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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외식12

수내역 - 라무진(양고기) 작년 연말에 갔던 걸 이제 포스팅해 본다. 회사가 수내역 근처로 이사해서 이제 수내역에서 회식을 한다. 연말에 팀장님이 회식하자고 했는데 다들 연차, 월차에 코로나 걸린 사람도 좀 있고. 오붓하니 4명만 참전했다. 이렇게 소수정예가 회식하는 건 흔치 않으니 오늘은 조금 가격대 있는 걸 가보자고 해서 라무진이라는 양고기 전문점을 갔다. 여기저기 체인점도 제법 있고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인데 나만 처음 안 것 같았다. 매장 레이아웃이 조금 특이하다. 바 같기도 하고 일본식 선술집 같기도 하고 대충 이런 분위기다. 생각보다 매장은 작다. 소수정예 아니면 못 올 듯하다. 코너 자리 선점 못하면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고 싶어도 못할 수 있는 그런 형태다. 지역마다 레이아웃이 다르다고 한다. 일단 회식이니까 인당.. 2023. 1. 7.
우리 동네 대방어를 찾아서... 토마토수산 대방어.. 대방어가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동기 놈이 대방어 먹고 왔다고 아침부터 자랑을 하는 바람에 아침부터 퇴근까지 계속 대방어 생각이 머리에 떠나지 않았더랬지요. 자주 애용하던 직거래수산은 마침 쉬는 날이었고 그렇다고 동네를 벗어나면서까지 멀리 가기는 싫었어요. 그러다가 찾았습니다. 토마토수산. 맨날 탄천에 운동하면서 오다가다 보기만 했지 가보기는 처음 가봤네요. 횟집인데 토마토라 왜 토마토일까요? 그닥 영양가 없는 생각은 집어치우고 저기 보이세요? 대방어 빨간 글씨로 볼드체 되어 있는 거? 횟집 옆에 주차하고 대방어 글씨를 보면서 아따 마 빨리 포장해서 가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평일이고 코로나 땜에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동네 아줌마 2분 계시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대방어 소자를 .. 2020. 12. 8.
언남동에서 굴찜에 소주 - 굴사냥 안녕하세요. 철덜든덕입니다. 동네에 있는 굴구이 전문점입니다. 맨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한 번 가봤었지요. 게을러가지고 이제야 포스팅 합니다. ㅎㅎ 간판이 되게 오래된 걸 보니 이 동네에 오래 있었던 걸로 추측이 됩니다. 굴은 겨울철에만 가능해서 3월인 지금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네요. 12월에 처음 갔었는데 전화를 해보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굴찜은 3.5만원입니다. 이게 3.5만원 양입니다. 와이프랑 애들 데리고 갔을 때 이거 먹고 라면, 칼국수 시켜 먹었더니 배불렀습니다. 남자 2명이 갈 때는 굴찜 하나에 라면 2개면 배가 부르더군요. 사람마다 양이 다르니 참고만 하시길.. 사진을 많이 안 찍었는데 저 스텐인리스 그릇 밑에는 계란이 들어 있습니다. 장갑끼고 먹다보면 배부릅니다. 굴 좋아하시면.. 2020. 3. 17.
수원 영통 신선양대창 - 비싸고 건강에 안 좋으나 거부하기 어려운 고소함 안녕하세요. 철덜든덕입니다.간만의 회사 회식으로 수원 영통에 있는 신선양대창을 다녀 왔습니다.이번에도 회식은 팀장님 집 근처입니다.맛집이라고 합니다. 벌써 유명하다고 하네요. 삼성 아저씨들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영통점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니 체인점인가 봅니다.주차공간은 협소해서 도로변에 융통성 있게 주차해야 됩니다. ㅎㅎ그래도 아저씨 한 분이 차량 정리를 해주시고 계셨습니다.어우, 가격을 보니 비쌉니다.만원 이하 메뉴가 없네요.예전에 연애할 때 멋모르고 오발탄 들어갔다가 가오잡기 위해 나가지 못하고 먹었던 기억이 스쳐지나 가네요.발레파킹해 주는 곳은 조심해야 됩니다.그러나 이번엔 회식이란 말입니다. 맘 편히 먹기로 하고 들어갑니다.옆에 점심특선 메뉴판도 있습니다.여기에는 만원 이하 메뉴가 있네요.기본 .. 2018.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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