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덜든덕입니다.
이번에도 입사 동기들을 보러 갔습니다.
나이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 다른데 벌써 10년이나 되서 그런지 같이 있으면 그냥 재미있습니다.
오늘 간 곳은 울산 남구 삼산동에 있는 칠성양곱창입니다.
간판이 오래된 티가 나지요?
오랜 세월 동안 장사를 해왔다는 걸 증명하기 때문일까요?
이런 간판 걸어놓은 집들은 맛집일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 집은 뭐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지요.
친구가 남구청에 다니는 공무원들이 자주 온다고 그러더군요.
메뉴판입니다.
130g에 양곱창구이 13,000원 특양구이 15,000원
특양이 소를 잡아도 얼마 나오지 않는 부위라서 가격이 좀 있습니다만 그나마 다른 가게에 비하면 준수한 편인 것 같습니다.
제일 놀란 곳은 오발탄이라는 가게인데 거긴 1인분에 3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이 나요.
멋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가격보고 살포시 나온 기억이 나네요 ㅎㅎ
기본 상차림은 무난합니다.
위에 사진이 미리 예약한 상태의 상차림이에요.
미역국도 나옵니다.
미역국이 맛나더군요.
얼큰한 국이나 탕을 주는 집을 보면 술 많이 마시라고 유혹하는 것 같습니다.
짜잔!!! 오늘의 메인매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초벌구이가 되어 나옵니다.
위 사진은 특양구이 1인분 양곱창구이 2인분이 섞여있는 양이에요.
여기에다가 밑반찬으로 준 콩나물과 김치를 넣고 또 구워 줍니다.
이제 먹으면 되지요.
기름이 좔좔좔~ 흐르는데 되게 고소합니다.
그리고 마늘장에 찍어서 먹은 다음 소주 일잔 하면 뭐...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오늘 눈오는 토요일에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데 격하게 땡기네요.
이 날 인당 3인분 이상 먹은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15시부터 23시 30분까지입니다.
총평입니다.
순 | 구 분 | 점수(10점 만점) | 감상평 |
1 | 주차시설 | 7 | 가게 옆 공터에 차를 댈 수 있습니다만 손님이 많아서 넉넉한 정도는 아니였어요. |
2 | 청결도 | 5 | 막 깨끗한 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아요. 보통입니다. |
3 | 친절도 | 4 | 친절도는 보통 또는 약간 불친절입니다. 10명 예약했는데 도착한 사람들 먼저 먹게 3인분 먼저 달라니까 한꺼번에 주겠다고 하더만요. |
4 | 맛 | 8 | 맛납니다. 제가 양곱창을 좋아해서 그런지 더 맛나더군요. |
5 | 가격 | 7 | 특양구이가 100g에 11,538원 수준으로 타 양곱창 집에 비해 동등 또는 저렵하다고 판단됩니다. |
6 | 밑반찬 | 6 | 밑반찬 다 평타 이상은 칩니다. 미역국이 맛납니다. 그러나 가짓수가 작다는~ |
평균 | 6.2 |
|
또 가냐고 묻는다면 갑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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