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아들에게...
아빠는 꾸준하다.
리밸런싱 주식 매매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오늘은 2022년 10월 15일 오랜만에 한가하고 평화로운 토요일 같구나.
매월 30만 원씩 4개월째 투입돼서 원금은 120만 원이 되었고, 50:50 비율로 현금과 주식을 유지하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주식을 추가로 샀다.
이제 슬슬 리밸런싱이 되는 것 같은데 이전까지는 금액이 적어서 별로 티가 안 났는데 보유주식이 하락해서 주식에 투입된 돈이 15만 원+3.6만 원이 되었단다.
시간이 지나고 투자금이 커질수록 리밸런싱 되는 금액은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보유 중인 삼성증권의 손실보다는 리밸런싱이 되는 게 재밌네.
리밸런싱을 한 결과로 지금은 CMA 48.8%, 주식 51.2% 비율로 세팅되었다.
투입원금 대비 현재가치를 봤을 때 손실 2.25만 원 수익률은 -1.87%가 되었다.
하락장이어서 당분간 계속 우하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단다.
그래도 장기로 보면 리밸런싱의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배당금도 있으니 재밌을 것 같구나.
오늘도 너네 엄마는 독서실에 공부하러 갔고, 너네는 거실에서 누워가지고 유튜브 보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평화롭네.
아빠는 요즘 회사에서 일이 많아져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 경제적 자유에 대한 열망이 더 커져가고 있다.
저번 주에 큰 이슈는 둘째 네가 친구들하고 학교에서 장난을 심하게 치고 다녀서 엄마가 난리 난 게 있겠네.
나를 힘들게 하는 친구는 좋은 친구가 아니고 그런 친구들은 피하는 게 제일 상책이라고 몇 번이나 둘째 너한테 말했지만 아직 어린 너에게는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다.
아마 조만간 큰 경제위기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
우크라이나-러시아 핵전쟁 우려, 북한의 도발, 지구온난화, 역대급으로 높은 기준금리, 이상한 영국 총리, 이탈리아의 파시즘 리더 등등 혼란스러운 역사 속에 한 부분에서 살고 있는데 이 또한 미래에 그런 일이 있었었지... 하고 얘기할 수 있는 정도로 지나갔으면 좋겠다.
오늘은 이만 올리마.
언제나 항상 착하고 건강하게 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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