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매출 70조원 돌파, 향후 어떻게 될까?

오늘자 뉴스.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 첫 70조 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제목으로 떴다.

국민주 삼성전자. 

삼성전자 다니는 사촌 형이 예전에 삼성은 회사 정서가 정이 없다고 해서 뭔가 최순실 사건도 있고 해서 삼성 싫어했는데 요즘은 글로벌 극한 경쟁체제에서도 항상 선두권에서 달리는 걸 보고 응원하고 있다. 

 

여하튼, 기사 내용을 보면 주요 내용은 이렇다. 

1. 분기 매출 사상 최대 실적. 지난해 3분기 대비 9.02% 상승

2. 영업이익은 15조 8천억으로 역대 2번째. 지난해 3분기 대비 27.94% 상승

3.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진 않았는데 증권가에서는 3분기 반도체에서만 약 10조 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며 이는 2분기 보다 약 3조 원 증가한 수치로 2018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기록한 두 자릿수 영업이익

 

나는 삼성전자가 제품 기획은 정말 잘하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아니 삼성그룹이 큰 그림을 잘 그린다고 봐야 하나. 암튼 그렇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BtoC에서 제일 파괴력이 큰 전자기기 핸드폰을 성공시켰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 미래에 없어서는 안 될 반도체도 성공시켰으며, 그 영역을 메모리 반도체에서 시스템반도체로 확장 중이다. 벌써 매출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 

세 번째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갤럭시 워치. 이번에 갤럭시 워치에 인바디 기능을 탑재한 걸 보고 좀 놀랬다. 야... 핸드폰, 스마트워치로 시장 점유율 늘리고 그걸로 원격 의료분야 진출하겠네?라고 생각이 들더라. 한 때는 애플한테 치이고 중국이 겁나게 따라오는 걸 보고 핸드폰은 좀 어렵겠는데?라고 생각했다가 이번에 폴더블 대박 터지는 걸 보니 요고 요고 승산이 좀 있었다고 생각을 다시 했다. 

 

오늘 3분기 매출을 보니 삼성전자는 순항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향후에는 레드오션인 핸드폰 보다는 반도체와 원격 의료 쪽이 더 핫하지 않을까? 

 

가전은... 

엘지...

ㅋ

 

가전은 좀만 더 힘내자. (・ω<)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한국업체가 글로벌하게 성공하면 기분 좋다. 

그리고 나도 삼성전자 주주... 요즘 많이 떨어지더라 ㅠ

 

최근에 외국 투자사에서 디램의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향후 매출에 대한 부정적인 리포트가 나왔고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암튼 떨어지고 있는데 크게 걱정은 안 한다. 

메가 트렌드 안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너무 잘 잡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 

근데 이번에는 특별 배당을 줄까? 주면 좋겠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