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꾸준하다.
매월 30만 원으로 하는 주식 매매일지 111개월
[일진하이솔루스, KODEX인버스, 삼성중공업]
* 신규 투입: 30만 원, 총 투입원금 2,860만 원
이번 달 원금 30만 원 추가 투입.
중간 수익실현 470만 원 출금을 포함하여 현재 투입된 원금은 2,860만 원이 되었다.
* 매도 내역: 없음
* 매수 내역: 일진하이솔루스 14주
3개 종목 리밸런싱으로 이번 달은 일진하이솔루스를 14주 추가 매수했다.
일진하이솔루스 매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월 30만 적립식 매매는 "수익이 나는지 안 나는지 누가 이기나 보자 보자." 콘셉트라 매도하지 않고 계속 매수하고 있다.
다행히 중간중간마다 사업보고서나 관련 기사를 찾아보고 있는데 현대차에서 내년에 넥쏘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는 것 같다. 현재 상용 용기의 매출 비중이 70%를 넘어 회사 매출을 끌어가는 상황인데 내년에는 넥쏘로 인한 매출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인버스는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요즘 환율이랑 금가격이 심상치 않은 것이 그렇게 기다리던 위기가 오려나? 하고 있다.
위기가 온다 안 온다 확언할 수 없지만 그리고 아빠는 올지 안 올지 모른다.
그저 현상이 발생하면 대응하면 된다.
* 누적 수익률: -14.28%, -408만 원 손실
전월 대비 -1.7% 로 하락했다.
주식 비중은 계속 99.87%로 주식 올인을 유지 중이다.
* 골짜기 바닥인 줄 알았는데 이거 지하 있나?
지난달에 골짜기 바닥인가? 했는데 이거 지하 암반까지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 ㅎㅎㅎ
그렇게 기다리는 위기가 와서 인버스 수익실현 하는 기회를 주려나?
아빠는 경제의 방향성을 보는 것은 괜찮지만 단기간 오른다 내린다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본다.
주위에 그걸 확언하는 사람들은 사기꾼이니 걸러라.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참고만 해라.
절대로 너희들의 결정을 다른 사람들이 하게 하지 마라.
미국 대선 전에 금리도 내려가고 돈도 엄청 풀어대니 미국 주식은 계속 고점을 찍고 있다.
미국 대선 지나면 어떤 이벤트가 나타날까?
계속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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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6일, 오전 7:46.
10월이 지나가네~
또 10월 31일에는 이용이라는 가수의 잊힌 계절이 나오겠지.
가사는 이렇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이런 거 보면, 매년 돌아오는 시기, 계절에 대한 지적재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 10살인 둘째 너는 시월을 자꾸 시붤이라고 발음해서 아빠가 고치라고 하는데 잘 안 되네?
알고 하는 건지 모르고 하는 건지 심히 의심이 된다. ㅎㅎ
이번 주 회사에서는 하반기 성과 발표회도 하고, 머리 아픈 일들 좀 쳐내서 오래간만에 마음 편한 주말이 될 것 같다.
엄마는 시험이 이제 1달도 남지 않아서 어딜 드라이브 가는 것은 무리인 것 같고 아빠 혼자 텃밭에 가서 잡초 뽑고 꾸지뽕나무 가지치기나 하고 와야 되겠다.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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