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 주식매매 10개월차

아빠는 꾸준하다. 
경제적 자유를 찾기 위해 실천하는 리밸런싱 실험 10개월 차.

투입원금은 210만 원으로 픽스다.
월마다 30만 원씩 넣어오다가 진정한 리밸런싱은 거치식으로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번 달은 변동성이 있어서 SOL 미국 S&P500 2주를 팔아서 밸런스를 맞춰주었다. 
해당 매도로 나온 수익은 848원이나 주식에서 현금으로 22,440원이 이동되었다.

SOL 미국 S&P500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미국 S&P500은 꾸준히 우상향 한다는 믿음과 월 분배금이었다. 
3월에 이어서 4월에도 분배금 1,386원이 입금되었다. 

리밸런싱을 거치식으로 변경한 지 3개월이 되었는데 투입원금 210만 원 대비 현재 자산가치는 216.8만 원으로 증가하였다.
이게 되네? 고무적이다. 계속 시험해 봐야 되겠다.  
리밸런싱을 하다 보니 변동성 높은 장이 오면 걱정보다는 뭔가 기대를 하게 된다. 

수익률 그래프도 상승 추세로 바뀌었다. 
 
한가한 토요일 오전에 포스팅을 하고 있다.
오늘은 처음으로 썸네일을 만들어서 넣어 보았다. 그리고 키워드도 한번 바꿔 봤는데 어떤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다.
 
첫째는 친구들하고 마라탕 먹으러 나가고(매주 나간다...;;) 
둘째는 숙제하기 싫다고 찡찡거리다가 회초리 잡으니까 겁이 나는지 30분 만에 다하고 게임하고 있다. 
너네 엄마는 아울렛 가자는 걸 거절했더니 삐져가지고 책 보러 들어갔다. (아빠는 아울렛 지겹다.)
주말에 어디 나가려고 해도 이젠 너네 일정도 봐야 된다. 
가족으로서 외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약간 섭섭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많이 컸네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좀 있다가 텃밭에 모종이나 심으러 가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