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만원, 주식매매일지 88개월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88개월 차 주식 매매일지. 아빠는 꾸준하다.

항상 그렇듯이 이번 달에도 월급날에 30만 원을 추가했다.

지금까지 총 2,640만 원을 투입했네. 

그리고 돈나무 1로 정의했던 리얼티 인컴에서 월배당을 줬고 바로 환전했다.

환전한 돈을 합쳐서 돈나무 2로 정의한  BNK 금융지주를 5주 샀단다. 

그리고 인버스도 10만 원어치 매수. 최근에 주가가 많이 상승추세인 것 같긴 한데 아빠는 단기 상승이라고 본다. 

왜냐면 금리가 아직 상승기이기 때문에 잠깐 오를 순 있지만 큰 흐름을 바꿀 순 없다는 데에 한표 던진다. 

내년 지나면 이 생각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알 수 있겠지. 

매도 종목은 없고...

그러고 보니 제일 소액으로 들어간 BNK 만 수익이 나고 있네. ㅎㅎ

매도 내역은 없고..

88개월 차가 되면서 1개 유닛이 88,000원이 되었다. 

투입원금 2,640만 원 대비 현재 시세를 반영한 현재가치는 2,699만 원.

누적 수익률 2.26%. 88개월 동안 2.26% 밖에 안되어서 낮은 것 같긴 한데 향후에는 우상향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상향 할 수밖에 없다는 믿음도 있고... 

공부하면서 내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을 적용하고 시험해 보고 있는데 이제는 추가되는 내용이 잘 없네.

매매일지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 드디어 엄마가 시험 치는 날이고 지금 열심히 시험문제 풀고 있을 것 같다. 

엄마 시험 끝나자마자 부산으로 아빠 친구들 가족 만나러 가는데 거진 1년 만에 이렇게 여행 가는 거여서 오래간만에 설레네 ㅎ

아빠 나이가 되니까 친구가 점점 귀해진다. 

너네도 수많은 친구를 사귈 텐데 아빠는 두루두루 아는 친구들보다는 죽을 때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더 좋은 것 같다. 

너네는 지금 로블록스 하는데 아빠는 그게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다. 그게 그렇게 재밌나? 

암튼, 이번 주 엄마 덕에 휴가도 잘 쓰고 오늘 여행도 가고 좋은 한 주였다.

모두 항상 건강하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길...

 

2022년 11월 26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