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꾸준하다.
중단기 주식매매 실전 연습 23개월 차.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네이버]
* 원금 53만 원 투입
9월 동안 본진에서 발생한 배당/이자 중 절반인 53만 원을 투입했다.
이제까지 2,055만 원을 입금했고 1,752만 원을 출금하여 총 투입원금은 약 303만 원이 되었다.
* 매도 내역: 없음
총 42건의 매매를 했고 이중 수익 성공한 것이 11건으로 성공률은 26.19%다.
이번 달은 손절가를 터치한 종목이 없어 매도하지 않았다.
* 배당금: 0원
이번 달 배당금은 없다.
* 매수 내역: 네이버 3주
이번 달 매수 기준을 충족한 종목이 네이버와 엔씨소프트였다.
엔씨소프트보다 네이버가 좀 더 좋아 보여서 이번 달 투입원금으로 3주를 매수했다.
* 투자 현황: 수익률 -15.82%, -47.9만 원 손실 중
신규 투입한 원금 때문에 수익률이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달 보다 손실은 더 커졌다.
매수 시점에 대해 다시 고민을 좀 해 봐야 되나?
한 1년은 채우고 고민해 보자.
* 언제 마이너스를 탈출할까?
언제 탈출하려나~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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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3. 07:54
이번 달은 놀 복이 터졌는지 평소에 연락 없던 사람들까지 연락 와서 놀러 가자고 하더라.
살다 보면 바쁜 일은 갑자기 몰려서 터지고 힘든 일도 몰려서 터질 때가 있는데 노는 것도 그런 것 같다.
이번 달만 캠핑 2회, 태안 조개잡이 1회, 펜션 1회 다녀오고 다음 주에는 또 술약속이 있는데...
너무 피곤하고 재미없다.
일상에 지칠 때쯤 한 번씩 노는 게 제일 이상적인 것 같다.
아빠 목적은 파이어를 하는 것인데 이것저것 복잡하게 엮여서 막상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한다.
막상 파이어를 하면 행복할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하게 되네.
어제는 오래간만에 아빠 대학 동기들을 만나고 왔는데 아빠가 너희들은 일하는 게 재밌냐고 물어봤다.
총 3명의 친구가 있었는데
한 명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본인 삶을 개척했던 친구이고 (A라고 할게.)
다른 1명은 평범하게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였고 (B라고 할게.)
마지막 1명은 경찰 공무원 준비하다가 취업을 한 케이스인데 (C라고 할게.)
A는 중간에 다니던 대학에서 전공을 컴퓨터공학에서 중어중문학과로 바꾸고 지금은 부산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는데 일이 너무 재밌다고 한다.
B는 어딜 가도 적응 잘하던 놈이라 지금 일이 재밌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서 다닐만하다고 하더라.
C는 당연히 재미가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뭐가 그리 힘든지 술이 더 들어가니 주사를 심하게 부려서 제대로 얘기도 못했다.
아빠는 C랑 비슷한데 A, B 두 놈이 참 부럽더라.
어제는 생각이 많아져서 새벽이 되도록 잠을 못 이뤘다.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데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겠고 이해관계가 엮여 있어 힘들구나.
아니면 B처럼 스트레스받지 않는 연습이라도 해 봐야 되겠다.
너네는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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