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 주식매매일지 93개월

아빠는 꾸준하다. 

93개월 차 주식 매매일지.

이번 달에도 원금 30만 원을 투입했다.

총 2,790만 원의 원금이 쌓였다.

리얼티인컴에서 나온 배당금 12.6달러를 환전했다.

꾸준히 사고 있는 인버스 21주, 리얼티인컴에서 나온 배당금으로 BNK금융지주 2주를 신규매수했다.

그리고 삼양통상에서 배당금이 나온 게 있어서 리얼티인컴 1주를 신규 매수했다. 

생각보다 꽤 큰 배당금이 삼양통상으로부터 들어왔다. 

삼양통상은 저평가주식으로 구분되어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봤는데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등락이 거의 없다. 

2022년 10월 이후로 매수 찬스가 오지 않고 있다. 

저평가주식은 나랑은 조금 안 맞나 보다. 그래도 일단 시험 삼아 계속 보유해 보기로 한다. 

누적수익률 -1.76%이다. 

이자라도 더 받자는 생각에 주식계좌 예수금에 있던 돈은 CMA로 다 옮겨서 정리했다.  

변곡점이 나온 건지 잘 모르겠는데 암튼 꺾임이 보인다. 

올해 말이나 내년쯤엔 30만 원 매매일지 성적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번 주는 금요일에 연차를 썼는데, 

목요일에 둘째 너 태권도 학원 이벤트 참관했다가 섭이 아저씨네랑 술을 마셨다.

금요일 연차여서 너네 학교 보내고, 엄마는 약속 있어서 나가고 아빠 혼자 늦잠 자다가 속이 안 좋아서 밖에 나가서 해장국 사 먹고 스타벅스 쿠폰 받은 거 있어서 아바라 한잔 하면서 집에 걸어오는데 너무 좋더라.

아무래도 아빠는 경제적 자유 꼭 해야 되겠다. ㅎㅎ

 

오늘은 외할아버지, 할머니, 외삼촌이 이모네 와서 거기 갈까 한다. 

텃밭에 있는 아스파라거스, 부추, 상추 좀 따서 갈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패스해야 되겠다.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