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청약주 언제 팔아야 될까?

이 포스팅은 순전히 개인의 재미를 위해 작성된 것으로 본 내용을 참조하여 수행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으니  주의 바랍니다. 

주의 줬으니까 됐고... ㅋ

얼마 전에 온 국민이 함께하는 skiet(이하 "에아") 공모주 청약을 해서 3주 받았다. 

일단 성공한 모든 사람들 축하한다.

5월 11일에 상장되는데 이걸 언제 팔아야 되나? 하고 궁금함에 순전히 재미로 한번 추정해 보았다. 

시작하는 말에도 썼지만 이건 말 그대로 순전히 재미로, 재미로 한 거니까 의사결정에 참고할 때는 주의 바란다. 

* 지난 시절 핫했던 공모주 청약 정보 보기

일단 지난 시간 동안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공모주들을 한번 나열해봤다.

구 분	상장일	공모가	현재가 (5/4기준)		52주 최고		52주 최저
sk바이오팜	2020-07-02	49,000	104,500	213%	269,500	550%	98,000	200%
카카오게임즈	2020-09-10	24,000	53,300	222%	89,100	371%	42,950	179%
빅히트	2020-10-15	135,000	239,500	177%	347,490	257%	139,590	103%
sk바이오사이언스	2021-03-18	65,000	158,500	244%	190,000	292%	111,500	172%

일단 보면 알겠지만 공모가 기준으로 팔아도 수익, 안 팔아도 수익인 상태다. 다시 한번 청약된 사람들 모두 축하한다.

내가 관심있는 건 언제 팔아야 최적의 타이밍에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이기 때문에 52주 최고가를 한번 본다. 

최대 550%, 최소 257%.. 야... 공모주 어마어마하네. 진작에 알았으면 미리미리 했을 텐데 아쉽다. 

여하튼, 52주 최고가 기준 수익률 추세를 한번 그려봤다. 

귀찮고 시간 많이 투입하기 싫으니 대충 그린다. 왼쪽부터 바이오팜, 카겜, 스크바사다. 빅히트는 갑자기 돌출되어 튀어나와가지고 빼버렸다. 왜냐면 난 추세를 보고 싶기 때문이다.

* 가정하고 추정해보기

이 타이밍에서 한 가지 가정을 해본다. 

왜 우리 예전에 북한이 미사일 실험 했을 때 기억나는가? 2000년 초반으로 기억하는데 북한이 미사일을 처음 쏜 적이 있었다. 난리가 났었다. 전쟁 나는 거 아니냐고. 우리 다시 군대로 끌려가나.. 아이 xx... 뭐 이런 분위기였고 뉴스도 속보를 계속 쏟아냈다. 

그때 주가는 어땠을까? 박살 났다. 어마어마하게 떨어졌던 걸로 기억한다. 

그 뒤로도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계속되었고 그때마다 주가는 출렁거렸다. 

근데 지금은 어떠한가? 아무렇지도 않다. 사람들 반응도 보면 또 쐈네? 쟤네들 돈도 없다면서 왜 저런대? 뭐 이런 반응이지 그다지 걱정도 없고 위기감도 없다. 

주가도 마찬가지. 

공모주도 비슷한 거라고 가정해 본다. 첨에 바이오팜이 미친듯한 파급력을 줘서 나에게 허탈함을 선사했지만 지금은 그냥 그려러니 하고 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본다. 모든 사람에게 정보가 빠르게 공급되는 이 시대에 사람들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을까? 

최고 수익률 기준으로 에아의 최대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수익률을 뽑아봤다. 

맨 오른쪽에 있는 점 그것이 에아다. 바팜 550% 대비 카겜이 약 33% 하락한 371%. 

카겜 371% 대비 약 21% 하락한 스크바가 292% 

스크바 292% 대비 약 11% 하락 추정한 에아가 260%.

딱 따상 근처 금액이다. 

여기에서 +-10% 정도 수준에서 나는 팔아야 되겠다. 

* 재미로 보는 에아 예상가 

같은 맥락으로 추정해서 뽑아본 에아 주가이다. 

5월 11일 이후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진짜 재미로 추정해 본 거다. 투자에 참고할 때는 신중하길... 지금 궁서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