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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Tissot Le Locle(르로끌)

Tissot Le Locle (티쏘 르로끌)

by 철덜든덕 201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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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철덜든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2011년 8월 21일에 작성된 포스팅을 옮겨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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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사회생활에 활력을 한 번 넣어볼까 하다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ㅎ

요즘에 제가 관심을 갖게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시계입니다.

 

오늘은 제가 약 6개월 전에 구매한 Tissot 르로끌 이란 모델에 대해 한 번 리뷰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티쏘 르로끌(Tissot Le Locle), 논크로노

이 녀석을 샀던 건 2011년 초인데 늦게나마 한 번 리뷰를 올려 봅니다.

생애 처음 사는 오토시계라서 약 1달 간을 오토시계에 대해 공부하고 비교 분석하면서 샀던 기억이 나네요.

티쏘라는 신뢰성 있는 브랜드에서 최저 가격대로 살 수 있는 오토시계로 오토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르로끌?

르로끌이라는 시계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르로끌은 1853년 티쏘가 탄생한 스위스 마을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르로끌의 시계는 1525년 르로끌 마을에  세워진 교회 시계탑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고 하네요.

6시 방향에 보시면  ‘Le Locle(르로끌)’이라는 지명이 이탤릭체로 다이얼에 새겨져 있습니다.

시계 분석

 

자 이제 이 시계의 Spec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사용용도 : 드레스워치
  2. 모델넘버 : T41.1.483.33
  3. Movement : ETA 2824-2
  4. 스위스 무브가 신뢰성이 있다고 하죠. 그 가운데 이 ETA 2824무브는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이 됩니다. 일 오차는 하루 평균 10초 내외이며, 운이 좋아서 뽑기를 잘 하신 분들은 일 평균 3초 내외도 나온다고 하네요.
  5. ETA 2824 무브가 적용된 시계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시계가 바로 이 르로끌입니다.
  6. Case Diameter :39.5mm
  7. 케이스 크기가 39.5mm로 약간 손목이 가는 분들에게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8. 참고로 저는 손목이 17cm인데요, 제가 보기엔 제 손목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9. 방수기능 : 3bar, 100ft
  10. 3기압, 약 30m 방수가 된단 말이죠. 그러나 이 30m를 믿고 정말 잠수했다간 시계가 익사합니다. ㅋㅋ
  11. 그냥 생활방수란 말이죠. 손 씻을때도 약간 주의를 해야 할 정도입니다.
  12. 유리 : Sapphire Crystal
  13. 사파이어 크리스탈, 이 시계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광물 중 금강석(다이아몬드)를 제외하고 최고 강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사파이어, 루비입니다.
  14. 르로끌에서는 크리스탈에 가공 공정을 통해 사파이어와 동급의 강도를 가지게 한 사파이어 리스탈을 르로끌에 적용하였죠. 한 마디로 생활 스크래치가 거의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15. 실제로 제가 약 6개월 동안 착용한 결과, 시계의 몸체와 브레이브슬릿에 생활 스크래치가 조금 발생하였지만ㅜㅜ 아직 유리는 깨끗합니다.

어때요? 아직까진 깨끗하죠? ㅋ 잘 모르겠다구요?

제가 사진기술이 좀 허접해서리 OTL...

암튼 깨끗합니다. 볼 때마다 기분이 좋죠!

 

16. See-through Back

  1. 이 시계의 또 하나의 매력이 바로 뒷면을 통해 무브가 직접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는 점입니다. 비록 60% 정도는 덮여 있지만요.
  2. 무브먼트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시계가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람들이 이래서 오토시계에 빠지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

 

사용 후기

 

약 6개월간 르로끌을 차면서 느낀 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태어나서 제가 처음 접한 오토시계여서 그런지 나름 애착을 많이 가지고 사용했습니다.

아직까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구요.

 

먼저, 드레스 와치로는 상당히 괜찮은 녀석이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흰 판에 검정 인덱스가 상당히 깔끔하고 특히 숫자 인덱스가 로마체로 되어 있는데 상당히 매력 있습니다. 시계 바늘은 빛의 각도에 따라 검정, 회색, 은색 등으로 오묘한 색깔을 내는 것도 좋구요.

제가 뽑기를 잘 한 건지 모르겠지만, 일 오차도 5초 미만입니다. -_- v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약한 방수능력(30m)와 브랜드 밸류가 조금 약한게 흠이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은시계임이 분명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정장이나 깔끔한 캐쥬얼을 입을 때 자주 사용할 예정입니다.

 

 

오늘 처음 올리는 포스팅이라 상당히 허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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