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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너희에게

0. 시작

by 철덜든덕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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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딸, 아들에게...

 

아빠가 오늘 너희들한테 물어봤다. 

"야, 아빠가 너희한테 뭐든 가르쳐 주는 글을 블로그에 써 놓으면 나중에 커서 볼 거야? "

너희 둘 다 이렇게 대답하더라. 

" 넹!! " (네라고 안 하고 분명히 넹! 이라고 말하더라. )

아빠는 내년이면 벌써 40대 중반이 되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지금 너희들은 13살, 10살이다.

아빠는 지방 사립대를 졸업하고 운이 좋게도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고 벌써 회사생활을 한 지 18년이 되었다. 

그동안 힘들었던 순간도 괴로웠던 순간도 많았는데 그때 이렇게 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후회를 많이 했었다. 

가끔씩 꿈에도 나오더라. 

그래서 너희들은 아빠보다는 후회를 적게 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남겨 본다. 

 

이 블로그는 아빠가 부업으로 시도해 본 결과물인데,

만든 지 한 5년 되었나? 그런데도 아직 실현 수익은 처참하게도 0원이다. ㅎㅎ

일단 인기가 없어. 하루에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들어오더라.  

현재는 그냥 투자 연습을 기록하는 일기장처럼 사용하고 있다.  

오늘부터 시간 될 때마다 하나하나 써보려고 한다.

아빠의 이 글은 인생이라는 게임의 공략본이라고 생각하고 봤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또 막 거창한 게 아니라 일상적인 내용까지 한 번 써보려고 한다.

그리고 정해진 답은 없기 때문에 아빠의 공략본도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더 좋은 공략이 있다면 그걸 선택하면 된다. 

 

아빠 경험상, 읽어보고 공감이 되면 나한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 

 

너희 모두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2024년 11월 17일, 아빠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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