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만원, 71개월차 주식 매매일지(2)

"이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매매일지이며, 혹시라도 따라 하다가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71개월 차. 지난 번하고 변경사항이 없다. 한번 정도는 매수가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 번과 비교하면 켄달스퀘어가 꾸준히 올랐고, 핑거랑 아이퀘스트도 수익권에 들어서서 보유 수익이 늘어났다. 매일홀딩스에서 잘 갈아탄 거 같다. 

핑거, 아이퀘스트는 물고기가 잡힌건지 아니면 미끼만 먹고 떨어진 건지 아직 감이 오지 않는 상황이다. 느긋하게 기다려 보자. 

실현손익도 변동사항이 없이 동일하다.

보유 종목의 수익이 올랐기 때문에 전체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여전히 50% 정도의 현금을 들고 있는 상태여서 마음이 느긋하다. 

수익률도 계속 우상향으로 순조롭게 항해 중이다. 

전체 기간 수익률 추이는 역대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어디까지 갈까...?

테이퍼링 얘기가 슬슬 나오고 있다. 그리고 한은에서도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압력밥솥 같다. 

그래도 경제위기가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양적완화였고, 지금 모습은 경제회복이 되어간다는 판단하에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건강한 금리인상이라고 본다. 

돈이 너무 많이 풀렸어. 근데 왜 나한텐 별로 안 풀린 거 같냐...

스스로 세운 매매기준 대로 한번 버텨볼까 한다. 

좋은 날이 오겠지... 성공한 파이어족이 되고프다. 

이 글은 솔직히 말하면 이건 나의 투자내용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이다. 

몇 명이나 볼진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는 모든 이들... 즐거운 투자하고 부자 되길 바란다.